[리뷰] 코딩 클럽 LV3. 제대로 된 파이썬 앱 만들기

코딩 클럽 LV3. 제대로 된 파이썬 앱 만들기“는 한빛리더스 시즌 2 활동의 마지막 미션 리뷰도서입니다. 이 책은 영국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파이썬”을 활용하여 프로그래밍을 교육할 목적으로 제작된 총 4권의 시리즈 도서 중 3번째입니다.  LV3를 포함하여 LV1, LV2도 동일한 번역자들을 통해 기출간 되었기에 LV4도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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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와 외관만 보면 어렸을 때 공부했던 형형색색으로 표현된 영어교재와 유사한 느낌을 받습니다. 외관 뿐 아니라 목차나 내용의 배치와 구성을 보면 아이들을 위한 교재라는 느낌을 더 잘 받을 수 있습니다. 책 주제가 “10대를 위한 프로그래밍 노트”라고 하는데 청소년들에게는 다소 유치할 수 있겠다는 느낌은 들기는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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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적인 측면을 보면 이 책은 LV1, LV2에서 다룬 파이썬3, 변수, for loop 등 기본적인 내용을 전제로 하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책의 부제 “제대로 된 파이썬 앱만들기”와 같이 3권의 목표는 핑퐁게임(My Pong)이라는 하나의 완결된 앱을 만드는 것입니다.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My Pong 게임을 OOP 기반으로  게임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하나씩 구현하도록 안내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책에서 클래스, 객체 등에 대해서 상세히 다루지는 않고 게임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개념만 다루고 있습니다. 실제 모델링의 과정을 아래 그림처럼 상세하게 그림으로 표현하고 하나의 클래스를 도출하는 과정도 짧지만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래도 처음 접하는 친구들은 클래스가 뭐고 객체가 뭔지 궁금은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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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책의 목적이 비전공자들에게 하나의 완결된 프로그램 개발을 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목적이라 내용을 적절하게 잘 가지치기한 점은 이 책의 큰 장점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교재이다 보니 상당한 친절함을 책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My Pong 구현을 위해서 일단 스켈레톤 코드를 주고 하나씩 구현하게 안내하는 점도 그렇고, 구현된 코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하나씩 놓치지 않고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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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상독자가 비전공자이거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실제 내용과 수준이 얼마나 적절한지,  추가했으면 하는 내용이 있거나빠진 부분이 있지는 않은지를 개발자 입장에서 판단하기는 어렵네요. 대신 1권부터 차근히 주변에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번 교육해 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습니다.

정리하면, 코딩교육 열풍(?)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는 즈음에 청소년 뿐 아니라 주변에 비전공자들에게 한번 알려주고 싶은 그런 프로그래밍 입문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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